우리는

성심수녀회는

성심수녀회는 교황청 소속 국제수도회로써 1800년 11월 21일, 창립자 성녀 마들렌 소피이 바라 (1779-1865)가 프랑스 파리에서 동료 수녀님들과 함께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수도서원을 함으로써, 교회 안의 한 작은 수녀회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현재 모원은 로마에 있으며 전세계 41개국 2500여명의 회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고 현양하라는 소명에 응답하고 있습니다.

성심수녀회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1956년으로, 세 명의 수녀가 입국하여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에 있던 구 신학교 건물을 인수하고, 그곳에 자리를 잡음으로써 한국에 싹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 10월 한국진출 50주년을 맞이하였고, 2011년 9월 대만지구와 통합하여 한화관구 되었으며 한화 관구 70명의 회원들은 변혁적 교육의 부르심을 새롭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여성이요, 그리스도인이며 수도자이고 교육자인 우리의 소명을 다 할 때까지….

‘예수성심수녀회’라는 정식명칭은 프랑스어로 Religieuses du Sacré-Coeur de Jésus입니다. 따라서 예수성심수녀회 수녀를 RSCJ라고 약칭하며 영어로는 Society of the Sacred Heart of Jesus입니다.

우리의 은사

Our Charism 
우리의 특은에 따라, 우리는
예수 성심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봉헌되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를 근본적으로 변혁시키도록
우리자신을 내어맡김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고 현양하라는
소명에 응답한다.
이는 우리가 주님과 하나되어 그 뜻에 맞게 살며
사랑과 봉사로써
예수 성심의 사랑을 널리 펴기 위함이다.

(성심수녀회 회헌 4)

현재 사용하는 성심회'로고'

이 심장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듯 열려 있으며, 또한 하나로 모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회헌의 서문에서 설명하듯이 이 성심은 가운데 세워진 십자가와 함께 세상을 강하게 드러낸다.

“하느님께서는 죄로 상처받은 이 세상에 당신의 자비와 신의가 빛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을 보내셨고, 성자는 우리 중에 하나가 되시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고, 다시 창조하며 성부의 영광을 위하여 만유를 당신 안에 모으고자 자기 목숨을 바치셨다. (회헌 2)

성체성사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생생하게 표현된다. “성체성사는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을 아버지께 바치신 예수님의 봉헌에로 우리를 이끌고 그분의 신비체 안에 우리를 하나로 모은다.” (회헌 5)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옆구리를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의 신비에 참여하게 한다.” 관상의 위치도 매우 폭넓어진다.

이제 성체조배는 더 이상 그리스도를 흠숭하는 유일한 관상의 길이 아니다.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기 위하여, 우리는 세상을 관상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여기 계시며, 세상 한가운데 숨어 계십니다. 여기야말로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곳이고, 역사 전체를 사로잡는 생명, 곧 부활의 생명이 솟아오른 곳입니다.”  (1970년 총회)

공동체

성심수녀회 수녀로서 우리는 소피 수녀님이 사신 것처럼, 공동체 안에서 예수님을 따르라는 부르심을 받는다. 예수님과의 관계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자 우리는 공동체 생활이 우리 영성의 근본적인 표현이라는 사실을 재확신한다.

우리가 우주의 일부이고 풍요로운 창조계의 일부이며, 새로운 관계를 갈망하는 분열된 인류의 일부를 이룬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함께 공동체로 사는 것이 이 세상에서 함께 하는 삶의 대안적 방식의 모델이 된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사랑, 희망, 정의 그리고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거하고자 노력한다.

(2008 총회문서 중에서)

국제성

1800년 창립자인 성녀 마들렌 소피 바라가 3명의 동료들과 함께 수도 서원을 하면서 프랑스 파리에서 교회 안의 작은 수도회로 출발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 출신들로 구성된 국제적 공동체로, 나라·민족·문화의 다양성과 고유한 특색을 존중할 것을 전제로 하며, 나라와 나라 사이의 영신적 ·인적 ·물적자원의 교류를 실현한다.

오늘날 전세계 41개국에 걸쳐 약 2200명의 회원이 있으며, 모원(母院)은 로마에 있다.

우리의 국제성은 우리에게 있어 선물이며 책임이다. 우리는 이를 생명을 위해 봉사하는 데에 사용하기를 소망하며, 인류와 온 창조계가 겪는 해산의 고통을 불러일으키는 도전에 대해 응답하고자 한다.

(2008년 세계 총회 문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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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수녀회(모원) https://rscjinternational.org/ 
일본관구 https://www.sacred-heart.or.jp/ 
 인도네시아 지구http://www.rscj-indonesia.org/ 
 미국-캐나다 관구https://rscj.org/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관구https://rscj-anz.org/ 
우간다-케냐 관구 http://rscjugk.org/ 
 벨기에-프랑스-네덜란드 관구http://www.rscj.com/ 
 몰타지구http://www.rscjmalta.org/ 
 스페인 관구https://www.rscj.es/ 
 아일랜드-스코틀랜드 관구https://societyofsacredheart.org/ 
 영국-웨일즈 관구http://www.societysacredheart.org.uk/ 
 이탈리아 관구http://www.rscjitalia.it/ 
 폴란드 관구https://www.siostry-sc.pl/ 
 칠레 관구https://www.rscj.cl/ 
 페루 관구https://rscj.org.pe/wb/ 
 멕시코 관구http://www.religiosasdelsagradocorazon.org.mx/ 
 아르헨티나-우루과이 관구https://www.facebook.com/Religiosas-del-Sagrado-Coraz%C3%B3n-de-Jes%C3%BAs-ARU-41921467819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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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수녀회와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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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학교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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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원장과 총참사의 한화관구 공식 방문

2015년 7월7일부터 24일까지 Kathleen Conan 총원장 수녀님과 Hiroko Okui 총참사 수녀님은 한화관구인 대만과 한국을 방문하셨다.
방문의 목적은 한화관구 회원들과 회원들이 학교와 공부방, 대학 교목실 등 사도직을 통해 만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 교사, 협력자, 노동자 등 한화 관구를 이루는 구체적인 얼굴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세상과 교회의 부르심 앞에 계속 깨어 있으면서 어떻게 성심회의 사명과 총회 정신을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지와 조언 도전을 하는 것이다.

회원 개인 면담과 청원자, 수련자, PTV, NP, 70대 회원들, 양성, 성소, 재무 위원들과 참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두 분을 만난 회원들은 공통적으로 편안하게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진심을 다해 경청하는 자세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유기서원자 모임에서는 ‘미래 성심회에 대한 상상’, 종신서원 10년차 이내 수녀님들과의 만남에서는 ‘현재 공동체와 사도직 삶에서 받고 있는 도전과 그에 대한 각자의 응답’, 70대 모임에서는 ‘70대 이후의 삶을 우리는 어떻게 맞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나눔을 하였다.

대만 성심학교를 비롯하여 성심여중고, 가톨릭대학교 교목실과 , 모퉁이 쉼터 및 가출 청소년 자립 훈련장인 카페 동물원(가톨릭대 내 소재), 영세 공장 지역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부천의 새날 공부방과 파주 예수마음 배움터 피정집을 방문하였다.

특히 3년째 학교 앞 화상경마도박장 추방 운동을 하고 있는 대책위 본부인 경마도박장 앞 천막을 방문하고 천막 앞 거리에서 봉헌된 주일미사에 함께 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지키려는 이런 노력이야말로 성심교육의 주요 덕목인 사회정의 교육임을 강조하며 격려하였다.

Kathleen Conan 총원장 수녀님과 Hiroko Okui 총참사 수녀님은 여러 교육 현장에서 만난 회원들과 동료 협력자들, 청소년과 청년들의 모습에서 생동감과 자발적이고 열성적인 헌신과 자부심을 공통적으로 읽었다고 한다. 머무는 내내 따뜻한 환대와 자매애를 깊이 체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7월24일 출국 하셨다.

총참사회의 방문을 받은 한화 관구 회원들도 두 분의 나눔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같은 사명으로 투신하고 있는 국제 성심회원들과의 더 깊은 일치를 체험했고 개인과 관구의 삶을 점검하고 돌아보는 계기와 함께 활력을 얻은 것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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