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매들이 우리와 함께 수도생활을 하고자 입회할 때,
우리는 살아있는 전통이 지닌 풍요함을
그들과 함께 나눈다.
이리하여 교회 안에서 우리의 사명을 살아가는 기쁨이
다시금 새로워지고 또 강화된다.
(성심수녀회 회원 75)
성소문의: 채현주 수녀
010-9284-0304
성심수녀회의 입회조건은 ..
개인면담
성소식별을 위해 성소담당 수녀와 정기적인 개인면담을 하게 됩니다.
성소자를 위한 기도
하느님,
당신의 힘은 사랑이며, 그 마음은 무한히 크십니다.
당신께서는 성심수녀회 수녀들을 부르시어
당신의 현존에 민감하게 깨어있고
당신 백성의 고뇌와 희망에 귀 기울이며
창에 찔리신 그리스도의 마음의 여인들로 삶으로써
당신의 사랑을 발견하고 드러내도록 하셨습니다.
저희를 향한 당신의 갈망에 늘 충실할 수 있도록 저희를 지켜주소서.
정신과 사명에 있어 관상적이며
다문화 세계에서 친교를 열렬히 바라고
관대하게 용서하고 화해하며
정의와 평화, 생태계 보전에 열정을 지니도록 해 주십시오.
저희의 증거로,
다른 여성들을 같은 정신과 사명으로 이끌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인격적인 사랑을 지니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당신의 얼굴을 드러내도록 준비된 여성들이
저희에게 동참하게 해 주십시오.
이 시대의 모호함에도 불구하고
당신 안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자매들의 사랑에 의지하며 살아갈 동료들을 보내주십시오.
마들렌 소피이처럼 관대하고 기쁨에 넘치며
필리핀처럼 용기 있고 담대한 여성들을
성심수녀회로 초대해 주시고,
모든 성심회 수녀들이 이런 마음 자세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부활하시어 이제와 영원히 당신과 또한 성령과 함께 다스리시는
성자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희는 신뢰와 희망으로 이 청원기도를 드리나이다.
아멘
Kathleen Hughes RSCJ (미국-캐나다 관구)
“양성은 우리의 일생을 통해 내내 이루어진다. 양성이란 시작은 있으나 마침이 없는 하나의 과정이다. 성심수녀회의 양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성심회의 양성 – “성심수녀회의 운명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6쪽)
초기양성이란 수도생활의 소망에 꼴을 갖추게 하고, 점차적 단계를 거쳐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여정이다. 만일 어떤 문화에서 성소 하나가 생겨나 자라날 때에는, 각 문화의 특수한 맥락을 고려함과 동싱 기본적으로 유의해야 하는 몇 가지 공통 요소들이 있다. 즉 식별, 성령의 활동을 읽는 자세, 결정의 과정, 개인 및 공동체적 동반, 삶의 자리로서의 사도적 공동체, 교육적 사명과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 성심회 영성, 성심회의 국제적 차원등이다.
성심수녀회 양성단계는 지원기(입회전 식별단계), 청원기, 수련기, 유기서원기, 종신서원수련, 계속수련의 여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단계의 양성은 수도생활의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한 공부와 실천적인 체험, 그리고 신앙에 비추어 경험에 대해 성찰을 하는 것을 포함한다.
지원기 | 지원기 성소모임의 참여와 정기적인 개인 면담을 통하여 성심수녀회를 알아가는 시기 . 이 시기는 하느님의 체험의 깊이를 더해 가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숙과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면 자신의 성소를 식별하는 시기이다. 성소식별은 성소모임의 참여와 성소담당 수녀와의 개인면담(최소 6개월이상)으로 이루어지며, 입회를 준비한다. |
청원기 | 청원기 (1년 ~ 2년) 청원기와 성심수녀회가 서로 알아 가는 시기. 이 시기는 성심수녀회에서 수련받기를 원하는 사람의 성소를 좀더 잘 식별할 수 있게 하는 시기이다. 청원기를 시작할 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관계와 성심수녀회가 택한 사도적 수도 생활의 방식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원의이다. |
수련기 | 수련기 (2년 ~ 2년 6개월) 수련기는 이미 받은 성소를 신앙 안에서 내면화하고 첫 서원을 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심회는 수련자를 받을 때, 그의 재능과 한계점을 받아 들이며, 자기의 성소에 자유롭고 책임감 있게 응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수련자들은 자매들과 소박하고 다정한 관계를 맺고 서로 도움과 도전을 주고 받으며, 용서하고 용서 받는 것을 배운다. 근본적으로 기도와 내적 생활에 바탕을 둔 성심수녀회의 정신을 체득하기 위하여, 수련자들은 기도에 뿌리 내리는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 생활과 사건에 대한 매일의 영찰은 하느님의 현존과 활동의 표징을 발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수련자들은 기도 안에서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모든 행동을 통하여 예수 성심과 일치하는 것을 배운다. |
유기서원기 | 유기서원기 (6년 ~ 9년) 유기 서원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생활 및 성심 수녀회의 사명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키는 단계로 들어가며 종신서원을 준비한다. 이 단계에서 유기서원자들은 새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곧 세상에 개방된 사도적 생활에 따르는 상황이다. 그가 발견하는 문제와 필요를 통하여 또는 대인관계나 친구 관계를 통해서 오는 다양하고도 수많은 요청들 안에서 하느님께 봉헌된 수도자라는 관점에서 적절한 선택 하기를 배운다. 또한 공동생활과 사도직 혹은 공부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진지한 접촉을 함으로써 유기서원자는 자신의 수도 생활을 심화시킨다. 온전히 하느님께 속한 자로서 기쁨을 누리며, 남을 위하여 자신을 온전히 바치고, 삶과 선택에 있어 소박하고 진실되며, 가난한 사람들과 불우한 이들을 향하는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자신의 헌신을 더욱 강하게 다짐한다. |
종신서원 수련기 | 종신서원 수련기 (1년) 국제 수도회인 성심수녀회는 종신서원 수련을 국제수련으로 받는다. 이는 창립자인 성녀 소피로부터 강조된 ‘예수 성심 안에서 한 마음 한 뜻’ 정신을 계속 이어가려는 의지의 반영이다. 동시에 국제 수녀회의 정체성을 깊이 뿌리내리고, 시선을 더 넓은 세계로 두어 함께 짊어진 ‘공동 사명’을 힘 있고 활기 있게 살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종신서원의 허락을 받게 되면 유기서원자는 모든 사도직을 일시 중지하고 6개월 또는 일년간 다른 나라에 가서 서로 다른 문화에서 성심수녀회의 정신을 살고 있는 자매들을 만난다. 이때 유기서원자는 다른 나라의 사도직과 공동체 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넓히게 된다. 현재 세계 성심수녀회는 국제수련에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을 의사소통의 도구로 삼고 있으므로, 한국 유기 서원자는 국제 체험 기간 동안 언어 연수도 겸하게 된다. 로마 성심수녀회 모원에 모인 각 국의 유기 서원자들은 30일 피정을 포함하여 약 5개월 가량 함께 종신서원 수련을 받은 후 총 원장 수녀 앞에서 종신서원을 발하게 된다. |
계속 수련 | 계속수련 이 양성이 우리어지는 첫 장소는 매일의 공동체 생활이다. 공동체 기도와 전례, 영적 독서, 영적 동반, 공부, 여가활동을 통하여 회원들은 서로의 성장을 돕는다. 서약과 상호 신뢰로 일치되어 있는 종신서원 수녀들은 성심 수녀회에 온전히 자신을 바치며, 그들의 일과 삶 전체를 통하여 예수 성심의 영광을 드러내는 소명을 수행해 나간다. |
“성심 자매회”란 성심수녀회의 영성을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며 살 것을 지향하는 평신도들의 모임 단체이다.
매월 첫째 주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에 끝나는 정기 월모임에 참석하며 일정의 수련이 끝나면 성심 수녀회의 은사를 실천하며 살 것을 서원하게 된다.
성심자매회원이 되면?
“성심 자매회” 회원들은 한달에 한번 성심 수녀회 회원으로부터 영적 지도를 받게 되며, 개인 사정에 따라 성심수녀회 회원들의 연례피정(8박9일)에 함께 할 수 있다.
성심자매회 자격조건은?
“성심 자매회”는 영세를 받은 가톨릭 신자로써 예수 성심에 대한 신심과 성심 수녀회의 영성을 살고자하는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다.
성심자매회 지도